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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반세계화 추세 막으려면, 적절한 거시정책과 분배정책 함께 가야”
━ 사공일이 만난 석학 (2)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트럼프 시대 세계는 어디로 스티글리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(사진) 교수는 무역자유화와 세계화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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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쓰레기 넣으면 쓰레기만 나와” 반 트럼프 선봉
조셉 스티글리츠(74)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든 대표적 지식인이다. 지난 20일자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실린 기고문에서 분명히 나타난다. 그는 “트럼프 시대에 생존하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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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화장실이 페북보다 더 중요한 발명”
조지프 스티글리츠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(74) 미국 컬럼비아대학 교수가 “화장실이 페이스북보다 훨씬 중요한 발명”이라고 평가했다.스티글리츠는 지난 13일(현지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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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원경의 ‘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’ (39)] 완전히 새로운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
조각가 오귀스트 작품 ‘로뎅의 생각하는 사람(Le Penseur)’.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상상력마저 위협받고 있다. 창조적인 교육 혁신은 그래서 절박하다.‘이상하고 아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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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‘정책’에 베팅한 미국 증시, 다우 2만시대 기대
도널드 트럼프우려했던 ‘트럼프 쇼크’ 대신 ‘트럼프 랠리’다.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.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조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사회기반시설(인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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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문적 성취는 탁월, 잘못된 정책의 면죄부 근거 되기도
가장 인기 있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는 노벨재단 설문조사, 자료: 노벨재단 올해 노벨 경제학상 공동 수상자인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(왼쪽 사진)와 벵트 홀름스트룀 MIT 교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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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더 이상 대기업의 낙수효과는 없다
정철근중앙SUNDAY 플래닝에디터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27일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무릎을 꿇었다. 지난 9일 청문회에서 눈물을 흘렸다가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과 웃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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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U발 세금전쟁, 반독점·저작권 분야로 확전
결국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.3년간의 조사 끝에 유럽연합(EU)이 애플에 13억 유로(약 16조원)에 달하는 추징금을 매기면서다. 이를 계기로 다국적 기업과 국가 간 갈등이 세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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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똑똑한 금요일] 525조 엔 vs 556조 엔…일본 GDP 31조 엔 차이 왜?
“꽤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. 일본 경제의 현상 인식을 뒤집을 수도 있다.”(세키네 도시타카 일본은행 조사통계국장)“(통계 해석에)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.”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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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내각부-BOJ 2014년 일본 GDP '31조엔' 차이…왜?
2014년 일본 경제는 성장했나 아니면 뒷걸음쳤나. 헷갈리는 상황이 터졌다.국내총생산(GDP) 산출 방법을 두고 일본 내각부와 일본은행이 충돌했다. 일본은행이 지난달 보고서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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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원경의 ‘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’ (21)] 누군가 당신을 낚을 준비를 하고 있다
자유시장경제 곳곳에는 피싱의 덫이 깔려있다. 정보가 부족한 ‘정보 바보’와 심리적 자극에 쉽게 흔들리는 ‘심리 바보’가 걸려드는 덫이다.인터넷 중고물품 사기로 한 달 남짓 130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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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은행 부총재 된 노벨상 단골 후보
폴 로머(61·사진) 미국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가 세계은행(WB) 수석 이코노미스트(부총재)로 내정됐다. 그는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카우식 바수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후임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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잉글랜드 ‘자학적 선택’에 날아간 ‘옐런의 꿈’‘아베의 희망’
유럽연합(EU)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(EEC) 창설을 주도했던 독일·프랑스 등 6개국 외무장관들이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만나 “영국은 브렉시트 절차를 속히 이행하라”고 촉구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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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축·개방 처방하던 IMF, 이젠 “돈 풀어라”
| “채무국 불평등 키웠다” 반성문80년대 남미 외채위기 닥치자구제금융 주며 신자유주의 강제자기반성인가. 국제통화기금(IMF)이 지난달 27일 보고서 하나를 내놓았다. ‘신자유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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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GDP를 뛰어넘어라
김종윤국제경제팀장진공 상태에서 빛의 속도는 일정하다. 초속 30만㎞다. 누가, 언제, 어디서 측정하든 값은 똑같다. 하지만 ‘빛의 가격’을 측정할 때는 다르다. 언제, 어디서,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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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주열 “현행 GDP 한계…통계 개선해 디지털 경제 반영”
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서울 한은 본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. [뉴시스]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“디지털 경제의 확대로 국내총생산(GDP) 통계의 신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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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주열, "디지털 경제로 GDP신뢰성 낮아져…한계 보완할 것"
한국은행이 국내총생산(GDP) 통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새로운 지표를 개발한다.이주열 한은 총재는 25일 “GDP의 신뢰성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”며 “한은은 앞으로 GDP 통계의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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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주열 총재, "GDP 통계, 디지털경제 확산으로 한계점 노출"
이주열 총재가 디지털 신경제의 확산으로 인해 현행 GDP 통계치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. [중앙포토]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시장이 국내총생산(GDP) 통계치에 너무 민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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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한국 보수는 왜 이리 무능한가
박명림연세대 교수·정치학한국에는 하나의 신화가 존재한다. “보수는 유능하고 진보는 무능하다”는 신화다. 정말 한국 보수는 유능하고 진보는 무능한가? 국가 운영 능력을 판별하는 핵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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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한파 경제학자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] “노동개혁 없인 한국 경제 미래 없어”
사진:김경빈 기자한국 학자들은 일본 경제를 공부한다. 20~30년 전에는 일본의 성장모델을 배우기 위해, 지금은 일본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. 호황에 취해 발 밑을 보지 못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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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학기술 혁명 올라탄 판교는 창조경제의 출구
“한국 경제는 곤란과 희망이 병존하지만 희망 쪽이 곤란보다 크다.” 판교테크노밸리의 ‘글로벌 리더스 포럼’에서 나오는 일관된 목소리다. 이 포럼은 연매출 500억원 이상 되는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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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샌더스 현상은 현실에 대한 불만과 좌절의 표현
박상인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시장과 정부 연구센터 소장미국 12개 주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동시에 실시된 ‘수퍼 화요일(Super Tuesday)’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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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Project Syndicate] 미국 이자율에 관한 견해들
2006년 이후 처음 시행된 미국의 금리인상은 향후 세계 경제 변화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. 미국 금리인상으로 각국의 금융시장이 요동치고, 알리안츠 그룹의 수석경제자문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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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피 1900 무너져 … 원화가치도 5년반 만에 최저
11일 서울 KEB하나은행 모니터에 1900선이 무너진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. [뉴시스]코스피지수 1900선이 무너지고 원화가치는 5년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. 중국 증시는